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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의료원 채민석 과장, 휴가 중 국제선 비행기서 응급환자 구해 2018-06-07 14:53:55  
  이름 : 이향주      조회 :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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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채민석 과장, 휴가 중 국제선 비행기서 응급환자 구해2

[채민석 응급의학과장]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 채민석 응급의학과 과장이 휴가 중 기내 닥터콜(Doctor call)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새벽, 채민석(31)과장은 태국 라오스로 향하는 T-way항공 기내에서 승객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후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있으면 도와달라는.’ 방송을 들었다. 즉시 자리에서 일어난 채민석 과장은 간호사인 배우자 이윤미(30)씨와 함께 환자에게 향했다.
 
환자는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70대의 한국인 여성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승무원에게 혈압계와 응급키트를 요청하여, 혈압을 측정한 결과 수치가 80/50으로 나타나 기립성 저혈압 의심하에 신속히 처치에 들어갔다. 환자를 좌석에 눕히고 다리를 올린 후, 생리식염수 500c를 정맥주사를 연결하여 투여했다. 의식을 차린 환자는 오심, 배변감을 호소하여 응급키트에 있는 항오심,진토제를 정맥으로 투여하였고 이 후  점차 호전을 보였다. 처치 후 30분 가량 지나서 라오스 공항에 도착했고, 이 후에도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등 환자의 상태를 꼼꼼하게 챙겼다.

 

이에 T-way항공사 측은 채과장 부부에게 응급처치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항공사 측은 ‘용기있는 도움과 신속한 처치로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감사편지를 보냈다.

 

[항공사 측에서 보낸 편지/사진참고]


채민석 과장은 “최근 기내 닥터콜에 관해 의견이 많은데,  의사로서, 특히 응급증상을 다루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언제 어디서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치료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환자가 무사해 저 또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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