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금), 오후 불기2562년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서는 봉축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대원사 주지 등안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법회에는 안동사암연합회장 연미사 주지 등운스님, 봉정사 주지 자현스님, 법룡사 주지 원경스님, 유하사 주지 동우스님 외 안동지역 사찰의 여러 주지스님들께서 참석해주셨고, 완화의료센터 환자와 가족 그리고 비록 불자가 아니더라도 종교를 넘어서 여러 보호자분들이 참석해주신 가운데 봉행되었습니다.
법회는 삼귀의례와 찬불가, 한글 반야심경 봉독, 청법가, 법어, 쾌유 발언문, 사홍서원으로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동사암연합회장 등운스님의 법어 중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진리의 등불이 제대로 점화되기를 바라며 안동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복도에 걸려진 찬란한 붉은 연등처럼 우리 모두 세상의 행복을 비추는 희망의 빛리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을 위해 축원해주셨습니다.
법룡사에서는 봉축법회가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천연재료로 만든 떡과 밤새워 만드신 보약 대추차로 풍성하고 건강한 다과회도 준비해주셨고 천연비누와 손수건 선물도 마련해주셨습니다. 도움주신 완화의료센터 영적돌봄자이신 법룡사 주지 원경스님과 법룡사 다도회 신도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완화의료센터 모든 가족들의 행복을 빌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