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 진단검사의학의 목적
진단 및 감별진단, 질병 중증도 및 경과 판단을 통한 치료방향 결정, 예후 판정, 건강검진이나 선별검사를 통한 질병 발견 또는 예방, 치료 효과의 추적관찰에 있어서 도움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상병리 검사실에서 임상진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검사가 선택 및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즉 검사의 선택 및 의뢰시점부터 검체 채취 및 취급, 검체 접수부터 분석과정, 해석, 결과관리 및 이용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검사과정에 대한 이해와 종합적인 질 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 AMC진단검사의학
본원 진단검사의학과에는 1명의 잔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9명의 임상병리사로 구성된 전문인력과 최첨단의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검사실과 생리기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수준높은 검사과정수행, 그리고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의 제공과 적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부 수탁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진단기법과 특수검사를 환자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자동 혈구계산기 Sysmex XN-2100
- 자동 생화학 검사기 Roche Cobas c 702
- 효소 면역 분석기 Roche Cobas e 601
- 소변 분석기 Sysmsx uc-3500
- 자동가스분석기 Nova pHOX
- 뇨침사분석기 BECKMAN COULTER Iris
- 혈당 당화분석기 Tosoh HLC –723G11
- 혈액 응고분석기 Werfen ALC Elite Pro

· 올바른 채혈법
- 채혈시에는 반드시 먼저 환자를 확인하여야 하고, 임상의사가 의뢰한 검사항목에 따라 필요한 검체용기를 준비한다.
- 검체용기에 환자의 이름, 등록번호, 의뢰처 등의 인적사항을 기록한다.
- 체혈은 보통 전완부 정맥에서 실시하는데 이때 반흔이 있거나, 유방절제술을 실시한 쪽의 정맥, 혈종이 있는 부위의 정맥, 정맥주사제를 맞고 있는 쪽은 피한다.
- 소독을 위해 70% Isopropyl alcohol이 권장되며 채혈할 부위를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원형을 그리듯 닦아낸다. 소독약이 마르지 않았을 때 채혈을 하면 용혈이 발생하므로 소독약이 완전히 마른 후에 채혈을 실시한다.
- 압박대는 소독약이 마른 후 채혈 직적에 사용하거나, 묶은 상태로 1분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 채혈은 바늘 굵기가 18-23G인 주사기를 사용하거나 상품화된 진공채형관과 일회용 채혈바늘을 사용한다.
- 마개가 있는 채혈용기를 사용할때는 미리 마개를 열어둔다.
- 주사기를 사용하여 채혈할때는 주사바늘의 사면이 위로 향하게 하여 채열하고자하는 정맥에 찌른다.
- 정맥내에 주사바늘이 들어갔음을 확인하고 지혈대는 푼 후에 혈액을 채취한다. 이때 혈액채취를 빨리하면 피가 잘 나오지 않거나 적혈구가 용혈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천천히 채혈한다.
- 채혈이 끝나후에는 거즈를 채혈부위에 대고 주사바늘을 정맥에서 빼고, 거즈로 채혈부위를 눌러 지혈한다.
- 주사기로 부터 바늘을 분리한 후 주사기를 채혈용기의 관벽에 대고 천천히 혈액을 흘러 채운다. 이때 응고제가 있는 채혈관부터 혈액을 우선적으로 분주한다.
- 채혈용기의 뚜껑을 막는다.
- 항응고제가 있는 채혈관은 분주 후 즉시 10번 가량 위 아래로 천천히 돌리면서 섞어준다.
- 채혈용기의 뚜껑을 막아 검체 증발을 막는다.

· 검사의 변동원인
- 임상병리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또는 생리적 변동의 요인은 다음과 같다.

· 검체 채취와 채취시 주의 사항
검체를 채취하는 시기는 의심되는 질환의 진단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태에 있을 때여야한다. 예를 들어 말라리아 진단을 위한 혈액도말 검사는 발열기에 채혈이 이루어져야한다.
식이에 영향을 받는 혈당이나 중성지방검사, 일중변동 있는 호르몬 검사,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고자 하는 연속검사 등은 특히 검체 접수기간이 적절해야 한다.
일상요검사에는 아침 첫소변이 권장되며, 호르몬이나 단백질, 전해질 등을 정량하기 위한 24시간 요검사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요를 모으고자 한다면, 첫날 오전7시에 방광을 완전히 비우고나서 수집을 시작하여 다음날 오전 7시의 마지막 요까지 완전하게 모아야 한다.